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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분산분석에서 사후검증(post-hoc analysis)는 왜 하나요?

소나무^^ 2012. 12. 3. 09:47
  분산분석을 한 후 유의도가 연구자가 지정한 유의수준 이내에 들지 않으면 사후검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. 하지만 유의수준(대부분 p<.05) 내에 들면 사후검증(post-hoc analysis)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 이유는 분산분석의 결과만으로는 집단쌍의 유의한 차이를 알 수 없기 때문이죠.+^^+ A, B, C의 세 집단으로 평균 비교의 유의한 차이를 알아본다고 합시다. 분산분석 결과 유의도가 .008이 나왔다 칩시다. 이 결과만 놓고 보면 p<.01 수준에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유의한 차이는 세 집단 전체 사이의 차이지 A-B, A-C, B-C라는 집단쌍의 유의한 차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. 실제로 사후검증을 해보면 A-B, A-C의 집단쌍에는 p<.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B-C 사이에는 유의도가 .05 이상이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. 어떤 경우에는 A-B, A-C, B-C의 세 집단쌍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오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. 논문의 정교한 분석을 위해선 분산분석을 할 때 사후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. 결국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법이죠. t-검증은 사후검증이 필요없겠죠? 두 집단간의 평균차 혹은 두 평균의 차이 검증이니 비교쌍이 한 개 뿐이지 않습니까?^&^
출처 : 조금씩 채워가는 논문 통계와 해석
글쓴이 : CreatiVSsam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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