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
해리포터 열풍
소나무^^
2007. 7. 22. 12:56
전 지구촌이 해리포터 열풍에 휩싸였다.
글의 위력을 실감하는 한 주였다.
전에 한미 FTA로 우리가 심한 몸살을 앓았던 때에도 여기서는 FTA에 대해 거의 들어보지 못했지만,
해리포터 완결편이 발간되는 오늘에는 메스컴은 물론이고 시골의 조용한 마을도 손에 해리포터를 들고 있는 소년을 심심찮게 볼 정도다.
서점은 더하다..
내가 있는 college station에는 barns and novels라는 책방이 있는데..
미국에서는 이게 대단히 큰 체인서점이다. 이곳에서는 벌써 몇달전부터
디스플레이스부터 광고까지 치밀하게 해리포터를 기다려 왔다.
미국에서 책을 발간하고 있는 scholastic이라는 출판사는 해리포터를 팔아서
엄청난 이익을 챙기지만 정작 이 출판사는 미국의 거의 모든 아동도서를 장악하고 있다.
해리포터를 그저 일부일 뿐이다.
책 발간에 앞서 지금 극장에서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이 상영중에 있다.
정말 대단한 마법이 아닐 수 없다...